전북현대가 ‘다이노스’라는 구단 명칭과 캐릭터를 과감히 바꾸고 새롭게 태어난다.
그동안 현대자동차의 아낌없는 투자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변신을 추구해 온 전북현대 다이노스 축구단(단장 이용훈)은 새천년 새로운 이미지로 팬들앞에 나서기 위해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인터넷을 통해 구당명칭을 공모한다.
지난해 현대자동차 직영체제로 바뀌면서 제2의 창단을 선언한 전북현대는 이달초 유니폼을 새롭게 개선한데 이어 이번에 구단명칭을 공모하면서 마스코트와 엠블렘등도 새로 바꿔 구단의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현대는 지난 94년12월 창단과 함께 붙여진 ‘다이노스(공룡)’란 명칭이 다소 무거운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구단과 현대자동차의 이미지에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 보다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이름으로 바꾸기 위해 구단명칭을 공모키로 했다.
이용훈 단장은 구단명칭을 공모하면서 “2002년 월드컵 공식후원사로서 모기업의 위상제고는 물론 21세기의 출발선인 올해 한국 프로축구를 대표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축구단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마스코트와 엠블렘도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게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를 통해 실시되며 현대자동차와 연관지을 수 있는 내용으로서 ‘전북현대+0000+축구단’ 국문 4자이내로 제한된다.
공모 당선자는 4월중순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응모자가운데 추첨을 통해 금강산 관광권과 주유권, 구단사인볼등 푸짐한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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