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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역 광장 주변 폐옥 정비 시급

정읍시의 관문인 정읍역 광장 주변에 5∼6채의 폐옥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채 30m가량 늘어서 있어 이 곳을 지나는 시민들마다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해 서부산업도로 정읍역∼연지교 구간이 완공되면서 인근 지역에 정읍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대형건물이 들어서는 등 대대적인 정비가 이뤄진터라 폐옥의 방치 배경에 대한 의혹도 일고 있다.

 

시민 김모씨(28)는 “지난해 도로가 완공되면서 철거돼야 할 주택들이 반쯤 철거된 채 1년이 넘도록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이 일대는 현재 정읍역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지구로 묶여 있어 주민들이 허가없이 건물을 개조할 수 없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가 도로를 개설하면서 이미 가옥 철거에 대한 보상이 이뤄졌으므로 정비까지 시행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또 “시가 주민들과 협의하면서 보상금을 선지불해 도로 개설직후 주민들이 해당 가옥을 이용, 점포를 만들려고 했다가 시의 제지로 실행하지 못하자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며 시의 미숙한 일처리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이 일대는 지난 64년 도시계획구역으로 고시된 뒤 예산부족을 이유로 철도청과 정읍시가 사업 시행을 서로 미뤄 건물 증축이나 신축 등 주민들의 재산권행사가 장기간 지연돼 민원이 끊이질 않았던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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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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