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청년회의소(회장 이종일) 회원 50여명은 6일 오전 10시 설천면 구천주유소 앞 충혼탑에서 참전용사와 순국선열 및 전몰군경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제사 행사를 가졌다.
이회장은 “매년 호국 보훈의달 6월이 오면 남다른 슬픔과 감회에 젖는 참전용사와 순국선열 및 전몰군경 유가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자 충혼탑 제사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영령들의 호국안보정신과 나라사랑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는 이곳 충혼탑은 후손들에게 영원히 남겨줄 수 있는 산 정신도장으로 항상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올해로 17년째 충혼탑에 제사를 모시고 있는 설천청년회는 청년정신운동을 기본으로 하여 지역을 위한 궂은일을 마다않고 앞장서 해오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지역 환경보존운동 등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고향을 떠난지 20년 만에 이곳을 지나다 충혼탑에 들렸다는 김모씨(57 경북 대구)는“6.25에 참전하여 전사하신 부친의 산소를 가던중 이곳에 들렸다”며“내고향 청년들이 젯상을 차리고 선물까지 주며 유족들을 위로하는 마음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고마움을 피력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