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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은 지난 18일 탱화, 불상, 나한상, 병풍, 고서등 골동품만을 전문적으로 훔쳐온 오모씨(익산시 동산동)을 검거하고 여죄를 추궁중이다.
오씨는 지난 9월29일 오후11시30분께 임실군 관촌면 상월리 소재 신흥사에서 도난 방지를 위해 사육해온 3마리의 개를 극약으로 독살시킨후 나한상, 탱화등 33점을 훔쳐 달아났다가 이날 임실경찰서 형사대에 의해 검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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