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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나무 학대하는 가로수관리

 


 

장수군 장계면 백화여고∼장계면 사거리 일대 은행나무 가로수가 잎과 가지가 잘려나가 나무 윗부분에만 겨우 잎이 남아 있어 면소재지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다.


 


이도로 가로수는 은행나무로 총3백루,수령이 15 가량돼 키가 4∼5m에 이르지만 2m이상 나무에만 잎이 피어있고 아래부분에는 가지도 없이 통나무 형태로 훼손상태가 심각해 거의 ’나무 학대 수준’있다.


 


이곳 도로변 가로수는 지난해 가지치기와 함께 윗부분에 엉성한 잎만 남아있을 뿐 흥측스러운 상처가 곳곳에 남아 있는 상태이다.


 


실제로 가로수는 도심의 녹지 및 녹음을 제공하고 산소공급과 공기정화 기능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나 이지역 주민들이 가게 간판과 주택을 가린다는 이유로 관계부서에 항의,어쩔수없이 가지치기를 할 수 밖에 없다고 관계부서는 해명하고 있으나 주민의식의 잘못된 이기주의 현상이다.


 


인근 상가 관계자는 “가로수 때문에 상가 간판이 안보이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면 상가 유리가 깨어지기 때문에 가지를 잘라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보기 싫은 것은 사실이지만 영업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최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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