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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태선 개통 지연된다



지자체간 사업추진 계속여부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오던 순창 구림면과 정읍 산내면을 연결하는 순태선 도로확포장 공사가 지연될 전망이다.

 

임득춘 군수는 순창군의회 제97회 정례회에서 “미개통구간의 조속한 확포장을 위해 도에 보고한 바 있고 정읍시 실무부서와 협의했으나 2010년 이후 정비할 계획으로 있어 조속 추진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동안 총 연장 12.7㎞구간의 순태선 공사는 순창군이 35억여원을 투입해 7.7㎞를 확포장했으나 미개통구간인 5㎞는 인근 지역과 경계지역으로 사업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미개통구간은 순창은 구림면 금창리∼운남리 1.3㎞구간이고 정읍의 경우 산내면 평내마을∼부곡마을 3.7㎞이다.

 

순태선이 확포장될 경우 순창주민이나 구림면민들이 서울,전주방면으로 갈때 강진을 거치지 않고 정읍칠보를 통하기 때문에 8㎞이상 거리단축 효과가 있다는 것.

 

또 순창 정읍지역 12개마을 7백27호 2천1백여명의 오지주민 교통편익이 증진되고 시군간 주요 행정도로 연결로 정읍과 순창지역의 생활권이 더 좁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역점시책인 그린투어리즘과 연결 회문산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구림면 관계자는 “지난 93년 12억6천만원, 94년 13억5천만원, 95년 9억4천만원등 총 35억여원이 투입된 순태선 도로확포장 공사가 96년부터 중단됐다”고 말했다.

 

황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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