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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고추장 민속마을.. 사계절 꽃동산으로 새단장

 



전통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군이 전통고추장을 세계적인 식품으로 육성하고자 조성한 전통고추장민속마을을 꽃동산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군에 따르면 1백52억원을 들여 지난 97년 완공한 전통고추장민속마을이 시설규모에 비해 볼거리 및 쉴 곳이 부족해 민속마을을 찾는 방문객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계절 구경할 수 있는 꽃동산을 조성한다는 것.

 

이를 위해 군은 총 사업비 8천여만원을 들여 민속마을과 주변 빈 공간을 철쭉 군락지 및 각종 꽃동산으로 만들기 위해 코스모스, 백일홍, 야생화 등 아름다운 꽃을 심기로하고 이번달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먼저 2천5백여만원을 들여 민속마을 진입도로변 2백50여미터에 폭 2미터로 백철쭉 1천7백여주를 비롯 자산홍 2천1백50여주, 회양목 5백여주를 오는 4월말까지 심을 계획이다.

 

또한 2천3백여만원을 들여 주차장 서편 3천여평의 유휴지에 야생화 3만본을 심고 야생화 공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아래 야생화 피는시기 및 특성을 최대한 살려 계절에 따라 구경할 수 있는 야생화를 심기위해 수종선정 등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이와 함께 군은 민속마을 뒤편 88고속도로 휴게소 부지 2천여평에 봄에는 유채꽃을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동산을 조성 관광객 방문이 많은 봄, 가을내내 볼 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민속마을이 꽃동산으로 새롭게 단장되면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여 고추장 판매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볼 거리와 먹거리 등을 개발해 다시 찾는 민속마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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