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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농촌지역 새로운 사랑방 문열어



일선 농촌지역 주민들의 문화혜택 공간을 제공키 위한 문화의 집 개관식이 지난 16일 오후 3시 임실군 관촌면 관촌리 현지에서 열렸다.

 

이철규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주민 1백여명 도 함께 모여 개관을 축하했다.

 

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마련한 문화의 집은 지난해 6월에 착공,기존의 복지회관을 재건축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지상 2층에 건평 1백61평 규모로 건립된 이곳에는 인터넷과 비디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다함께 참여하는 전통문화 사랑방과 문화창작실 등이 들어섰다.

 

또 일상생활에 바쁜 농촌주부들을 위해 유아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방과 개별적인 각종 기능을 습득할 수 있는 개인연습실 등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관촌면 조재수 면장은“면민이면 누구나 이곳을 이용할 권리가 있다”며“주민들의 화합과 휴식공간으로 많은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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