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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요트경기장 관광자원 '기지개'



요트인구의 저변 확대 및 해양스포츠의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중인 부안군 요트경기장이  레저산업 육성등 지역 소득향상을 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9일 군에 따르면 전남 여수 등 국내 4곳에 산재한 요트경기장의 경우 대회 유치를 위한 일반 경기장으로 선수들만을 위한 전용시설물에 그치지 않는 등 지역소득향상을 위한 관광자원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 요트보다 규모가 큰 크루징요트(수심이 3m이상 돼야 정박할수 있고 배의 중심에 무게 중심축이 있다)의 경우 경기장 시설로는 부산 수영만과 충무 등 국내에는 단 2곳.

 

1백50여대에 달하는 크루징요트는 턱없는 시설부족으로 배가 접안할수 있는 시설조차 빈약한 형편이어서 요트경기장 자체가 소득과 연계되고 있다.

 

배가 정박할 때마다 정박료를 내고 있는 때문이다.

 

특히 단 2척의 배만 정박을 해도 요트장의 유지 관리비를 거뜬히 해결할수 있을 정도라는 게 관계자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격포항∼모항일대를 위주로 타당성 조사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 크루징요트가 정박할수 있는 중대형급 규모의 요트경기장을 건립함으로써 국립공원 변산반도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9월께 요트경기장이 완공되면 군 요트팀 훈련은 물론 전북요트협회 및 요트동호인 훈련장으로 이용토록 하여 해양스포츠의 저변확대와 관광부안의 수려한 경관을 널리 알릴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선 10월에 개최되는 체전을 이곳에 유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총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되는 부안군 요트경기장은 호안시설 및 합숙소 사무실 요트보관소 휴게소등을 건립 내년 9월말 준공식을 갖고 각종 체전유치등 그위용을 드러낼 계획이다.

 

김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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