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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해마다 공영주차장을 늘려가고 있으나 관내 일부 면지역 등은 주차시설이 부족, 민원인들이 도로변 등에 주차하고 있어 대폭적인 주차장 시설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96년 군청앞 주면일대 1만2천㎡를 조성해 5백여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이에앞서 94년 장계면 천변에도 3백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마련했다.

 

그러나 관내 산서·번암·계남·계북면사무소의 경우 민원인을 위한 주차공간 부족으로 면소재지를 통과하는 도로에 불법주정차로 교통혼잡과 교통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어 주차시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군 관내 노상 및 노외주차장 건축물 부설주차장이 확보돼 있으나 전체 교통량에 대한 수용능력은 역부족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면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주차공간이 협소한것은 사실이지만 예산부족 등으로 주차공간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면사무소 인근지역의 부지에 대해 주민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