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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지역경제 활성화 부푼 꿈

 

 

장수군이 군 중심선을 관통하는 고속도로와 말, 청정 환경 등을 활용, ‘생명이 살아 숨쉬는 체류형 국민휴양지’로 본격 개발되면서 유동인구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

 

특히 장수읍 지역은 주거와 교육 문화 중심으로, 또 장계 지역은 대진고속도로(개통)와 익산∼장수간 고속도로(공사 중), 장계농공단지와 경주마육성목장 등을 기반으로 한 산업 중심지역으로 중점 개발될 전망이다.

 

최용득 장수군수 당선자는 25일 첫 군정업무를 보고받은 후 “주변 교통여건과 지역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주말농장과 내농장갖기운동, 섬진강과 금강의 원류인 수분재의 환경테마관광지화 등 테마 관광코스를 개발, 관광과 체험을 함께하는 국민휴양소로 탈바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자는 또 “지역의 특산품을 고부가가치 브랜드화 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지역특산품은 물론 주말농장 등을 대도시 지역민들에게 알릴 수 있다면 군수가 직접 나서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수와 장계의 균형 발전 및 지역화합 문제와 관련 최 당선자는 “장수읍 지역은 주거와 교육 문화의 중심지로, 또 장계는 고속도로와 경주마육성목장, 장계농공단지 등을 중심으로 한 산업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며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내 비쳤다.

 

그동안 교육과 생활 여건 불편 등으로 인해 인구 역외유출과 기업 활동 저하 등이 계속돼 오면서 장수군은 재정자립도 17%에 불과한 오지로 전락한 상황.

 

따라서 장계면을 관통하는 대진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서울이 불과 2시간대로 대폭 좁혀진 용이한 접근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경주마육성목장 유치를 계기로 한 말 산업 활용, 천혜의 청정자연 등을 자원화 하는 장수군의 체류형 국민휴양지화 계획은 장기적으로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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