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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KBS종합 촬영장 건립되나

 

 

부안지역에 지난해 추진되다 주춤거렸던 KBS 종합 촬영장 건립문제가 또다시 거론되면서 화두로 떠오르는 등 군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방송공사는 지난 2001년 인기리에 방영되던 대하드라마 왕건의 후속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KBS 촬영장 후보지 현지 답사를 추진, 이과정에서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산 59-4번지를 유력한 대상지로 선정, 관광활성화에 따른 지역소득향상 등 군민의 기대심리를 부추긴 것.

 

총사업비 1천4백56억원을 투입,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각종 프로그램 촬영세트· 숙박 편의시설 및 교육 위락시설· 방송체험학습장 등을 건립하려 했던 이 사업은 그러나 건립비용 및 토지수용 문제 등과 맞물리면서 지난해 표류해 왔다.

 

이에 따라 ‘세트장이 건립된다’ ‘안된다’로 세간에 관심을 모았던 이사업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군민들의 기억속에 잊혀지는 등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비난마저 제기돼 왔다.

 

하지만 지난 8일 오전 KBS아트비전사가 군 수뇌부를 방문, 후속프로그램인 ‘장보고’의 촬영문제로 이일대를 거론하면서 또사시 군민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당초 45만평 규모로 건립하겠다던 야외 촬영장 건립문제는 아트비전의 잦은 방문과 함께 가시화되는 듯 했지만 토지수급 계획 등으로 한동안 주춤거렸다”면서 “이날 방문을 통해 규모를 3만여평으로 시사,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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