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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창∼정읍간 국도 확포장 사업, 道-정치권 연계노력 긴요

 

 

이강래 국회의원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순창에서 정읍간 국도 확포장사업이 기획예산처의 SOC분야 예산을 대폭 축소한다는 방침이어서 전북도와 순창군이 긴장하고 있다.

 

이 도로는 총연장 45㎞에 폭 20m의 4차선 도로로 총 사업비 5천8백억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서해안 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88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동서 연결도로로서 서울·부산 등 대도시 단일생활권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서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순창군은 쌍치면∼구림면∼팔덕면간 지방도 792·793노선이 지난해 8월 국도로 승격됨에 따라 이 노선에 포함되어 있는 순창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쌍구선 터널공사를 포함한 순창∼정읍간 국도확포장사업 시행을 전북도와 연계해서 2003년 신규 국책사업에 책정해 줄 것을 줄곧 요청해왔다.

 

이를 위해 순창군 지역구 의원인 이강래 국회의원이 적극 나서 지난번 건설교통부장관을 면담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는 소식에 순창군민들은 크게 반가워 했던게 사실.

 

그러나 기획예산처는 사회간접시설 투자에 부정적이고 환경·복지분야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에 혹시나 이 사업이 반영되지 않을까 하고 걱정스러워하고 있다.

 

전북도에서는 2003년도 국비 예산에 이 도로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비 20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해 놓고 있는 상태로 현재 건설교통부를 거쳐 예산총괄부서인 기획예산처에서 예산 심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 노선은 지형이 험악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쌍치면 등 지역 생활권이 타 지역으로 분산됨으로써 소외감을 느껴왔다”며 “전북도와 순창군은 물론이고 특히 순창군 지역구 의원인 이강래 국회의원이 내년도 국책사업으로 선정 시행될 수 있도록 해당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특단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이런 때 일수록 우리 군민들 모두가 하나되어 힘을 모아 줘야 할 때다”고 말했다.

 

 

 

 

 

남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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