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일부터 2004년도 개별공시지가 조사에 착수했다.
올해 조사대상은 17만3천5백82필지(사유지 14만9천1백37필지·국공유지 2만4천4백45필지)로, 부안군 전체토지 (23만7천1백52필지)의 73%에 해당된다.
이번 지가조사는 도로·구거 등 공공토지와 과세대상이 아닌 토지는 조사대상에서 제외하며, 2개 조사반 9명이 현지 출장조사를 통해 토지이용상황 등을 파악한다. 조사가 끝나면 건설교통부가 제공하는 표준지 공시지가 및 토지가격 비준표를 토대로 이용지가를 산정한 뒤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제출, 군 토지평가위원회 심의 및 건설교통부장관의 확인 등을 거쳐 오는 6월30일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 "신뢰받는 개별공시지가가 조사될 수 있도록 조사요원의 직무교육을 강화했다”며 "전 필지에 대한 감정평가사의 정밀검증과 토지평가위원회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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