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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 주민자치센터가 29일 순창읍사무소 광장에서 개소식을 갖고 지역 주민들의 종합 복지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02년 9월에 착공해 안마실과 건강증진실을 비롯 주민사랑방, 정보검색실, 독서실, 다목적실, 회의실, 체육시설 등 총 8개의 주요시설을 갖췄으며 1억9천9백5십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민자치센터가 개관됨에 따라 그동안 열악한 문화적 환경속에서 마땅한 여가활동이나 체력연마 및 정서함양의 공간이 없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앞으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군에서는 순창읍 이외에도 현재 추진중에 있는 구림면, 복흥면, 쌍치면, 주민자치센터도 금년중에 완공할 예정이며, 나머지 면 지역도 희망에 따라 년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