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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GM대우 본사를 유치다"

사실상 GM대우의 중심공장으로 위상 높아진 군산공장에서 생산돼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GM대우 자동차들. (desk@jjan.kr)

 

'이젠 GM대우 본사를 유치하자.'

 

GM대우가 군산지역에 4천7백50억원을 투자, 디젤엔진공장을 설립키로 하는 등 군산공장이 사실상 GM대우의 중심공장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와함께 지역상공인 등은 향후 대표공장의 위치에 있는 군산에 GM대우 본사를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차츰 힘을 얻고있다.

 

GM대우는 올 6월께 디젤엔진공장을 착공,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이며 디젤엔진은 오는 2006년초에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곳의 디젤공장은 현 군산공장 인근 5천8백여평의 부지에 건설되며 연간 25만대이상의 생산이 가능한 규모이다.

 

지난 97년 설립된 GM대우 군산공장은 37만평의 부지에 1천4백여명의 종업원과 연간 26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 생산라인중 하나다.

 

여기에다 협력업체들이 대거 입주한 군산은 항만과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이 속속 갖춰진 상태여서 대외경쟁력을 갖췄고 세계의 공장이라 할 수 있는 중국과도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는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산지역은 공장유치 등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제기됐던 공항보다는 활용도와 수송력 등의 면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서울 등 수도권과의 연결이 한층 수월해지는 등 접근성이 양호, 본사이전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해볼 단계에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지역상공인들은 과거처럼 다시 군산으로 본사이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군산시의회 서동석 의원은 " 디젤엔진공장을 군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나섰던 도내 상의는 물론 군산시, 전북도 등이 다시 나서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집중 거론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젠 GM대우 본사를 유치다"

 

 

정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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