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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진정시키는 비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4일과 5일 벚꽃을 비롯한 봄꽃이 만발한 황금연휴를 맞아 도내 유명 산과 유원지 등에는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 식목일이자 한식인 5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서 하루종일 성묘객과 상춘객들이 몰려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6일에는 오후들어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지리산과 덕유산, 변산반도 등 국립공원는 물론 모악산 등 도시인근 유명산에는 형형색색의 등산객들이 산행을 즐기며 황금연휴 마지막날의 아쉬움을 달랬다. 전주시내 덕진공원과 동물원 등 유원지에도 연인과 가족단위 행락객들로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고, 전주효자공원묘지 등 주요 공원묘지에는 한식을 맞아 조상묘를 찾은 성묘객들의 발길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벚꽃이 꽃망울을 한껏 터뜨려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전주∼군산 1백리 구간과 완주 소양의 송광사, 정읍 천변 등에는 수만명의 상춘객이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이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또 상춘객들은 자치단체 등이 마련한 식목행사장과 공원묘지 등에서 치열한 표밭갈이 경쟁에 나선 총선후보들과 마주치며 선거철임을 실감하기도 했다.

 

한편 전주기상대는 6일 도내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봄비는 7일까지 도내전역에 5∼10㎜의 비를 뿌릴 것으로 기상대측은 내다봤다. 이날 전주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4℃, 낮기온은 17℃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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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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