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실·과·소장 간부공무원 38명은 17-18일 경기 용인 금호아시아나그룹 인재개발원에서 경제살리기 워크숍을 가졌다.
성장잠재력 배양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지역환경과 여건을 살리면서 비젼을 실현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을 실시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4개 분임조로 편성돼 "무엇으로 군민을 먹고 살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부안경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농어촌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이순신세트장 등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 민·관·학·군이 참여하는 경제살리기 추진, 재래시장 현대화 등의 토론을 실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켜 1등부안을 만들자는 다짐했다.
제1분임 발표자로 나선 자치행정과 조덕연과장은 "농어촌 인구감소와 노동력 부족, 취업 어려움 등으로 대다수 농민들은 지쳐 있다”면서 "효율적인 농어촌 살리기는 취업기회 확대와 교육 문화 보건 의료시설확충과 기반시설추진, 교통통신망, 농산물유통구조 개선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발표했다.
초청강사로 초빙된 서울대 강창순 교수와 동아대 차성수 교수는 특강을 통해 부안발전과 지역혁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2대국책사업을 유치한 부안군은 변화와 희망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환황해권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군민모두가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과 금호 이강봉 인재개발원장은 "FTA, WTO, 우루과이라운드 체제하에 농어촌이 살길은 변화의 흐름을 어떻게 대쳐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종규부안군수도 인사말을 통해 "모든 행정은 경제 시각으로 접근하고, 자치단체가 흥하고 망하고는 공직자의 마음자세에 달려 있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반드시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안군은 5단계별 부안경제살리기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선진역량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며 경제마인드가 정착 될 때까지 훈련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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