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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경제 일으키자"총력

 

심각한 위기에 빠진 부안 경제를 살리기 위해 부안군이 총력을 쏟기로 했다.

 

부안군 김종규 군수와 실·과·소장,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들은 이달들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아침 7시부터 연석회의를 갖고 부안경제살리기 시책을 강구, '관광의 새바람 3CC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 운동은 △찾아오는 부안 △머무는 부안 △다시찾는 부안을 만들고 변화와 음식 숙박 관광의 연계(Change & Connecting)를 의미한다.

 

또 부안군은 친환경농업과 1마을 1특화작목 육성 등 실질적으로 추진 가능한 경제 살리기 방안을 다각적으로 발굴해 추진, 주민소득을 높이기로 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경제 살리기는 행동이 아니고 운동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실천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하고 위기의 부안을 되살리고야 말겠다는 강한 사명감으로 지역경제가 성공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부안군은 최근 극심한 지역경제 침체를 겪고 있는 원인으로 첫째 자녀교육과 일자리, 농어업 소득 감소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농촌인구의 고령화, 둘째 재정자립도의 지속적인 하강곡선, 이중 자체재원중 투자예산에 해당하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의 년평균 0.8% 세수 감소를 꼽았다.

 

여기에 서해안 고속도로와 부안읍 외곽순환도로 개통으로 대부분의 차량이 부안읍을 거치지 않고 우회하고 읍면소재지 또한 관광객들이 단지 스쳐 가는 곳으로 전락되었다고 판단, 무엇보다 군민과의 자유스러운 대화분위기를 조성한 후 부안군에 국책사업을 유치해야만 지역경제가 회생할 수 있다는 지역분위기 조성을 선결 과제로 설정하면서 부안군 전 공무원은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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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곤 baikk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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