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한 번째 '부안 군민의 날'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부안예술회관에서 군민과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등 6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장애인연합회 조순복씨의 군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으뜸군민대상에 강진주(효열 대상), 김전우(공익대상), 김연식(교육대상), 신형철(문화체육대상)씨에 대해 시상했고 노시준(전 농협군지부장), 반태병(전 3대대장), 조기채(전 수산배양장장), 조순익(전 부안 부군수)씨 등이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기념사에서 "최근 부안사태에 대해 더 큰 발전을 위한 진통으로 위안해 보지만 군수로써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엄청난 시련과 소용돌이를 겪으면서 군민의 진정한 뜻을 하나로 모아 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군수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백여 공무원들이 똘똘 뭉쳐 지방행정 평가에서 A+를 받았으며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민생분야 6개부분을 전국 최우수의 반열 위에 올렸다”고 말하고 "도심지 흉물인 전신주를 없애는 지중화사업은 군비 한푼들이지 않고 추진하고 있으며 농어업 분야에 투자를 늘려 나가는 한편 종합 복지타운 조성, 70억원이 투자되는 우동지구 농촌종합 개발사업등 크고 작은 현안들이 하나 하나 해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열린우리당 김춘진 당선자와 부안군의회 김형인 의장은 축사에서 " 밝은 미래를 위한 힘찬 도전정신과 신념을 가지고 풍요와 복지가 넘치는 부안을 위하여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하면서 ”민의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통하여 군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