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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 정책포럼]이규황 전경련 전무

 

경제계가 바라는 기업도시

 

기업도시의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 근본 배경은 투자 촉진으로 일자리 창출과 2만달러 소득 달성이 현 시스템으론 달성이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주요 산업의 클러스터 조성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살기좋은 도시건설을 통한 규제의 개혁적 완화를 추진한다는 점에서도 기업도시는 매우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성장 거점도시의 건설로 지역발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이는 수도권 집중완화의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기업도시란 한 마디로 기업이 주거, 문화 등 정주시설은 물론, 공장, R&D센터, 유통 시설 등 산업시설을 복합적으로 건설하는 도시이다.

 

이는 연관산업과 연구기관 등 지원시설을 지리적으로 집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살기좋은 성장거점 도시를 구축키 위한 것이다.

 

기업의 근로자는 물론, 입주자들의 자족과 정주에 필요한 주택, 의료, 학교, 문화시설 등을 동시에 건설한다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8년째 답보상태를 거듭하고 있는 소득의 1만달러 돌파와 실업난 해소를 위해 기업도시의 건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다.

 

이의 개발로 인해 지역 균형발전과 주택가격 안정을 도모할 수 있고 모범적인 기업도시 건설은 도시의 선진화로 경쟁력을 높이며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게 된다.

 

유럽의 기업도시 성공 사례인 핀란드의 오울루, 스웨덴의 시스타, 프랑스의 소피아앙티폴리스 등 3개 도시를 비교해 보면 먼저 연구와 교육 및 생산시설이 쾌적한 생활문화공간과 함께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생산보다는 연구 개발 중심의 연구 클러스터 라는 점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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