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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번영로 확 바뀐다

부안읍 번영로 전경 (desk@jjan.kr)

 

아름다운 관광 부안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부안 번영로 보도정비사업이 한전 전력선 지중화, 하수도 정비와 함께 이달말 착공돼 오는 11월 완공된다.

 

부안군이 14억원, 한전이 12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도로 파손으로 교통소통이 불편했던 부안중앞에서 백산사거리까지 번영로 구간 1.5km를 차도 재포장, 보도 점토 벽돌포장과 부안 관광 이미지 상징 타일을 붙이고 특색있고 아름답게 밤의 거리를 수놓을 가로등 설치, 청정녹색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고 주민의 쉼터를 제공할 수 있는 가로수들이 식재된다.

 

또 이 사업에서는 기존 시가지의 가로환경을 저해하고 가로수의 성장을 억제하였던 전선주를 없애고 전선을 지하화하며 생활오수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위생적인 처리를 위해 오수관을 매설한다.

 

이들 사업이 완공되면 그동안 계속된 불경기 및 대형마트로 인해 침체돼 가는 부안 상설시장등 주변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관광객 유치증대 및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되어 생거부안의 옛 명성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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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곤 baikk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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