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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지표]美시장 영향 '급락'

 

한국증시가 2일 미국의 인텔 등 IT종목 주가하락의 영향으로 급락했다.

 

2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65포인트 떨어진 764.38로 출발한 뒤 하락세를 지속해 22.61포인트(2.91%) 급락한 755.42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689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1천12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기관들의 프로그램매매는 1천928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장을 짓눌렀다.

 

반면, 개인들은 `사자'에 나서 2천11억원의 매수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내렸으며 특히 전기(4.49%), 의료정밀(4.75%), 건설(3.24%) 등의 하락폭이 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6개를 포함한 174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541개로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날 삼성전자는 미국시장의 영향으로 4.52%가 떨어진 44만4천원에 마감됐으며삼성SDI는 6.28%, LG전자는 5.35%, 하이닉스는 3.97%가 각각 하락하는 등 IT주들이급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또 SK텔레콤 1.08%, KT 1.57%, 국민은행 1.54%, POSCO 2.36%, 신한지주 2.30%,현대차 2.30% 등 시가총액 상위사들이 일제히 내렸다.

 

그러나 KT&G는 세금추징에도 불구하고 이익증가 전망에 따라 0.19%의 상승률을나타냈다.

 

대원제약.금호종금.남한제지.한국금속 등은 M&A 재료주라는 이유로 상한가로 뛰었다.

 

한성기업.동원수산.신라교역 등 전염병 관련주들은 고공행진을 지속하다 막판에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인체에 치명적인 `H5N1 바이러스' 때문일 것이라고 추정됐던 베트남 조류독감이 일반적인 H5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는 베트남 정부의 발표에 따른것으로 풀이된다.

 

거래량은 4억2천731만주, 거래대금은 1조7천562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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