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발견돼 군보건소가 방역장비 96대를 총동원,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물웅덩이나 늪지대 등 모기유충의 다량서식 지역에 대해서는 방제차량을 이용 대량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소장 이학로)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초부터 매주 1회 작은 빨간집 모기 밀집도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관내 우사에서 채집된 검체에서 이 모기가 발견됐다고 통보를 받았다는 것.
이에 따라 군보건소는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생후 12∼24개월과 만 3세 영유아는 반드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야간외출을 삼가도록 하며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경우 긴소매, 긴바지를 입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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