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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광복 60주년, 6·15선언 5주년인 2005년을 맞아 (사)겨레하나예술단을 초청하여 ‘남한 노래, 북한 춤, 얼씨구 통일이로세!’라는 주제로 18일 오후 7시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군민을 위해 무료 공연을 갖는다.

이번 초청공연은 총 3부로 나뉘어 1부는 ‘민족예술과 우리 음악’이라는 주제로 겨레하나예술단 공연,

2부는 ‘남·북 예술의 비교’라는 주제로 북한 평양민족예술단 공연의 재현, 3부는 ‘우리 예술로 겨레를 하나 되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초청 공연은 학생들에게는 북한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이산가족이나 북한이 고향인 어르신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남북한의 전통 가무악을 한자리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끈끈한 동포애를 느끼며 민족의 염원인 남북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