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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부안군 지역혁신협 유명무실

부안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혁신협의회가 당초 설립취지를 살리지 못한채 유명무실한 기구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각 마을 단위별 1∼2명씩을 추천받아 총 3개분과 34명 및 읍면협의회 13개 읍면에 1000여명이 참여한 지역혁신협위회를 구성한 바 있다.

 

군에 따르면 이 혁신협의회를 통해 군이 지역혁신체계(RIS)확립을 통한 기반조성 및 혁신운동전개,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었다.

 

따라서 주민들이 적극적인 군정에 참여토록 유도한다는 전략으로 혁신협의회 회원들을 군정시책설명회를 비롯 각종 행사추진, 자긍심 고취, 신활력사업, 특구지정, 혁신과제 발굴 및 추진사항 심의, 읍면 직접 방문 군정설명 및 애로사항 청취에 적극 동참케 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혁신마인드 구축을 위한 워크숍 및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혁신박람회에도 참가시켜 협의회에서 토론이 이뤄진 건의사항에 대해선 적극 수용해 군정에 반영하겠다는 청산진을 보였다.

 

그러나 군의 이러한 계획과 전략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한차례 교육에 그쳐 유명무실한 기구로 전락한 꼴을 자초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순수 기능성이었던 기초단위 지역혁신기반조성과 협의회를 통한 공동학습 및 지역혁신운동전개, 기초단위 국가균형발전사업 심의등 군정역할 수행에 활용할 목적에도 불구, 단순한 가입만으로 손을 놓고 있어 군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5월 혁신 마인드교육을 실시한 이후 중앙부처의 별다른 지침이 없어 현재 활동이 전무한 상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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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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