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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이전-토공전북본부표정] 지역개발에 효과…기대감

"인사이동 따른 객지생활 불편덜어"

토지공사 본부의 전북 이전이 발표된 24일 토공전북본부는 들뜬 분위기를 보였다.

 

유제록 총괄부장은 “전 직원이 반기는 분위기”라면서 “지역본부 직원들의 업무수행은 물론이고 지역개발에도 큰 몫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직원들은 우선 본사가 전북권에 유치될 경우 인사이동에 따른 객지생활의 불편이 덜어질 것이라고 반겼다.

 

통상 5년에 한번씩 근무지 변경이 이뤄지면서 본사근무를 한번쯤 경험해야 하기 때문에 한 지역에 가족들이 거주할 경우 두집살림 등 불편함을 감수해 왔다는 것.

 

실제로 20년된 한 직원은 “다섯차례에 걸쳐 수년씩 옮겨 살다 보니 기본 생활비의 증가는 물론, 자녀들의 교육에 신경쓰지 못했다”면서 “30∼40대 직원들은 이런 고민이 해소돼 안정적인 업무수행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 중견사원은 “토공의 주업무가 대형 국책사업과 지역개발 업무이다보니 자치단체와의 관계만 원만하게 유지할 경우 타기관유치보다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면서 “본사입지문제는 서울과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서 접근하기가 편리한 지역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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