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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부안 하서 농협장 후보 비방' 경찰 수사

부안 관내 일선 8개의 농협중 3개 농협조합장 선거가 오는28일 치러지는 가운데 하서농협 조합장후보 김성수씨(현 하서면 군의원)에 대한 비방의 글이 담긴 유인물을 조합원들에게 우편으로 배포, 이에 대해 선관위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유인물은 지난20일 부안군의회 유치동의안 표결과 관련 주민들의 소망을 저버리고 부결이 확실해지자 찬성의원들과 퇴장을 해버린 주민을 무시하고 하서 면민을 무시하는 사람을 하서농협 조합장으로 당선시켜서는 안된다는 내용으로 게재돼 있다는 것

 

한편 경찰측은 "방폐장관련 반대측에서 하서농협조합원(1400여명)을 대상으로 김성수 후보의 낙선을 겨냥한 것 같다" 며"유인물 인쇄와 배포자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현재 우체국에 보관중인 유인물 수백여통에 대해 수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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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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