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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33바람부안축제 '대단원'

새만금걷기 등 눈길

지난27일부터 30일까지(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된 33바람부안축제가 23만여명의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33바람축제에서는 편성된 체험프로그램장마다 가족단위로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차별화된 고급 문화축제를 기치로 프로그램을 선별한 노력이 돋보였다.

 

축제객들의 발걸음이 가장 많이 몰렸던 곳은 옛 조상들이 사용하던 절구, 홀테, 키, 디딜방아 등 농경관련 30여종의 전시코너와 젊은 연인들의 무료궁합을 봐주는 사랑기원 33운세, 부안의 자연을 축소해 옮겨놓은 3색부안의 자연체험전 등이었다.

 

또 새만금 방조제 1.5㎞를 수놓은 형형색색의 바람개비와 오색깃발을 따라서 바람부는 서해바다를 느끼는 33새만금걷기도 축제객의 필수코스로 각광을 받았으며, 축제의 설레임과 가을이 지나는 안타까움을 확 트인 바닷가를 걸으며 느껴보는 재미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상설프로그램 외에 축제중간중간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도 풍부했으며,축제기간인 지난 28일은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이 선물한 가을날을 마무리하는 33재즈페스티발, 29일은 인간문화재 석암시조한마당과 부안이 낳은 여류시인이자 기생인 이매창의 삶과 사랑을 패션쇼로 구성한 이화우흩날릴제가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축제객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30일은 4일동안 펼친 농악경연대회 결승과 33남도소리한마당, 33한마음장기자랑, 위도에서 정월초사흗날 행해지던 띄배띄우기가 희망의 불꽃쇼와 설운도·배일호등 유명가수가 출연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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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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