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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 이승엽이냐 최희섭이냐

WBC 대표팀 엔트리 확정

프로야구 국가대항전인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할 한국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29명이 확정됐다.

 

대표팀 사령탑인 김인식 한화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20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투수 12명, 포수 3명, 야수 14명 등 29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다만 몸 컨디션과 결혼 등으로 결정을 미룬 서재응(28.뉴욕 메츠)을 위해 최종 엔트리 30명 가운데 한 자리는 남겨뒀다.

 

이날 최종 엔트리에는 메이저리그의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선우(28), 김병현(26.이상 콜로라도 로키스), 최희섭(26.LA 다저스), 구대성(35.뉴욕 메츠), 봉중근(25.신시내티 레즈)과 일본 프로야구 이승엽(29.지바 롯데 마린스) 등 해외파 대부분이 포함됐다.

 

특히 LA 다저스의 최희섭과 일본 롯데 마린스의 이승엽이 나란히 1루수로 선정돼 주전 다툼을 벌이게 됐다.

 

국내 선수로는 올시즌 정규리그 MVP인 손민한(롯데)과 신인왕 오승환(삼성), 박명환(두산)과 배영수(삼성), 전병두(기아) 등이 마운드를 책임지고 진갑용(삼성), 홍성흔(두산), 조인성(LG)이 포수로 선발됐다.

 

야수는 박진만(삼성)과 김민재(SK), 김재걸(삼성), 김동주(두산), 박재홍(FA.전 SK), 이병규(LG), 이종범(기아) 등 주로 경험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선발됐다.

 

김인식 감독은 "대부분 각 코치들이 자기 분야의 선수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실력 위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모두 16개국이 참가하며 지역 예선은 대륙별 안배로 4개국이 4개조로 나눠 열린다. 한국·일본·중국·대만의 A조는 내년 3월3일 일본 도쿄돔에서 예선을 치르며 한국은 대만과 예선 1차전을 벌인다.

 

대표팀은 2월 20일부터 후쿠오카에서의 훈련을 거친 뒤 28일 격전지인 도쿄로 가 3월1일 롯데 마린스와의 시범경기로 마지막 컨디션을 점검한다.

 

다음은 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 명단

 

▲투수(12) : 박명환,배영수,손민한,박찬호,김병현,김선우,봉중근,오승환,정대현,전병두,정재훈,구대성,서재응(보류)

 

▲포수(3) : 진갑용,홍성흔,조인성

 

▲내야(9) : 1루수-이승엽,최희섭,김태균/ 2루수-김종국,김재걸/ 3루수-김동주,김한수/ 유격수-박진만,김민재

 

▲외야(5) : 이종범,이병규,박재홍,박한이,이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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