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본대로 들은대로] 신용카드 한장으로 벌인 사기극

◇… 사업 자금을 미끼로 빌린 신용카드 한장으로 현금서비스 인출과 대금 결제 등 8개월동안 무려 8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탕진한 40대가 철창 신세.

 

전주중부경찰서는 22일 ‘사업 자금을 빌려달라’며 받은 신용카드로 수 천만원을 쓴 전기공사 업자 김모씨(47·전주시 효자동)를 사기 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2년 8월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김모씨(37·여)에게 ‘사업자금 5000만원이 부족하다. 500만원을 빌려주면 할부로 갚아나가겠다’고 꾀어 김씨로 부터 남편의 신용카드를 건네받아 2003년 3월까지 모두 76차례에 걸쳐 8300만원 상당의 카드 대금을 쓴 혐의.

 

김씨는 또 2003년 4월 직원 월급을 주기 위해 500만원짜리 가계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던 A씨에게 접근, ‘할인해 현금으로 바꿔주겠다’고 속인 뒤 수표를 받아 가로챈 혐의도.

 

안태성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