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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부안수협장 두후보 재격돌

부안수협장 선거에 대한 후보자 등록이 지난13일 마감됨에 따라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부안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광우)에 따르면 오는 24일 실시하는 부안수협장 선거에 대해 지난13일까지 후보자등록을 마친 결과, 이신호(64) 현 수협장과 문원봉(58) 전 수협 감사 등 2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번 수협장 후보자 등록을 마친 이신호씨와 문원봉씨는 지난 97년 수협장 선거에 출마해 접전을 벌인 인물들이다.

 

앞으로 이들 후보자들은 선거공보, 소형인쇄물, 전화, 컴퓨터 통신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부안군내 8개의 투표소에서 조합원들의 투표가 치러진다.

 

문 후보는 "조합원들이 자신을 석택해 준다면 맨 먼저 경영혁신으로 조합원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조합원의 조합을 만들겠다"며"특히 면세유에 대한 불합리한 유통체계를 개선하고 어장황폐화에 따른 어선 감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 조합장인 이 후보도 두번의 재임을 통해 쌓아온 조합원과의 인맥을 토대로 그동안 흑자조합의 당위성을 내세우며 한표를 호소한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어려운 시기에 조합장을 맡아 지난 8년여 동안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부안수협을 정상궤도에 올려 놓았다"라며"다시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동안 쌓아온 경영마인드를 통해 조합원 권익과 소득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선거관리위원회는 부안수협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금품, 향응 제공, 각종 조합원 매수행위와 상대 후보자에 대한 비방, 또는 하위사실 공표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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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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