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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학교, 자부심 갖는 직장되려면..바로 공교육 신뢰 찾아야"

이중흔 도교육청 부교육감 취임

“무엇보다 공교육의 중심인 학교가 학생과 학부모·교사들에게 만족을 주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7일 취임식을 가진 이중흔(李重欣·47) 도교육청 부교육감은 “교육부에 근무하면서 공교육에 대한 교육 수요자들의 불신이 가장 아쉬웠다”며 “가고 싶은 학교, 믿을 수 있는 학교, 자부심을 갖는 직장이 되도록 고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정읍 출신인 신임 이부교육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전북과 전북교육에 항상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전북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예향의 도시로 성장해 온 것은 교육을 선도해 온 교사와 학부모·행정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교육은 21세기 들어 변화와 혁신이라는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중앙정부에서 일한 경험을 십분 발휘, 각종 교육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내면서 전북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부교육감은 미국 오레곤대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25회)를 통해 지난 1984년 공직에 입문했다.

 

전북도교육청 사무관과 부안고 및 군산대 서무과장·교육부 국제교육협력과장·교원양성연수과장 등을 거친 이부교육감은 2002년 부이사관으로 승진, 교육부 정책조정과장과 강릉대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9월부터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으로 재직했다.

 

지난 1991년 과학기술과 진흥계장에서 이임, 국립대학을 거쳐 교육인적자원부로 자리를 옮긴 후 도교육청 근무는 15년만이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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