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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수와 동문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캠퍼스 새내기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화제다.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들과 졸업생 30여명은 최근 학과 새내기들이 처음으로 맞는 여름방학을 보다 유익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돕자는 데 뜻을 모으고 1400여만원에 달하는 해외 연수비용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해외 연수단에 선정된 이 학과 신입생 및 재학생 43명은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을 방문, 일본 최대 위스키 제조공장인 교토 산토리 위스키 공장과 상업도시로 유명한 신사이바시를 비롯, 나라 여자대학·오사카 도톰보리 거리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최동성 학과장은 18일 “학생들에게 소속감을 심어주고 국제적 안목을 넓혀주기 위해 동문·교수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매년 재학생 해외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