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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아프리카 나일강 발원지 발견

《8월 3일》

 

①안두희의 첫 공판

 

백범 김구 선생의 저격범 안두희에 대한 군법회의가 열린 것은 1949년 오늘이었다. 이날 재판장은 원용덕이었고, 검찰관은 소령 홍영기(순창출신)였다. 재판장 밖에는 “애국자 안두희 석방하라”는 비라가 붙어 있었다. 안두희에 대한 구형은 사형이었으나,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②박정희 특명으로 석방

 

육군중장 원용덕 ― . 그는 자유당 때 헌병사령관으로서 야당 정치인 탄압이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정치군인 제1호였다. 그의 과오는 낱낱이 열거할 수 없으리만치 많았다. 그리하여 4?19 후인 1960년 오늘 구속됐으나 5·19 군사정권 박정희의 특명에 의해 석방되었다.

 

③위자료 550만 불 지불

 

미국의 록펠러하면 세계적인 부호로 알려졌다. 석유사업으로 거부가 된 그는 재단을 만들어 인류의 복지향상에도 많은 공헌을 했다. 그 록펠러 1세는 1929년 오늘 이혼했다. 그의 부인 바바라에게 지불한 위자료는 550만 달러였다. 당시로는 사상 최고의 이혼위자료였다.

 

④이발사에서 귀족으로

 

17세기 영국에서 수력방직기계를 발명하여 산업혁명에 크게 기여한 사람은 ‘아크라이트’라는 이발사였다. 랑카샤 지방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이 공로로 귀족이 되어 사아 경(卿)이란 칭호까지 받았다. 이 입지전적인 이발사 출신의 귀족은 1702년 오늘 세상을 떠났다.

 

⑤나일강 발원지 발견

 

검은 대륙 아프리카를 흐르는 대하 나일강의 발원지는 과연 어디일까. 1800년대 영국 탐험가들의 관심은 이에 집중되었었다. 특히 J?H 스피크는 약 1개월간에 걸쳐 200㎞의 모험여행을 한끝에 1858년의 오늘, 비로소 그 발원지인 호수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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