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공무원과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무기명으로 실시한 ‘고객만족과 혁신성과 창출을 위한 혁신활동 및 장애요인 진단 설문조사’ 결과, 군에서 실시하는 행정혁신에 대해 군민들은 76%의 만족도를 보였다.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 동안 부안군 홈페이지 게시판과 지식포털시스템을 통한 이번 설문조사는 행정혁신 활동 사항, 행정혁신에 대한 주민의 참여, 혁신의 장애요인, 통계자료 등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군은 행정절차 및 일하는 방식 개선과 민원업무 처리방식 및 태도, 공무원의 혁신 의지 등 다양한 측면으로 측정한 결과, 전체적인 만족도가 지난해 행자부 주관으로 실시한 만족도 57% 보다 19%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군은 군민만족도 상승 원인에 대해 “응답자들은 공무원의 86%가 일하는 방식을 개선, 보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면서 “혁신추진 주체가 바로 나 자신과 우리부서라는 의견이 95%에 달하고 있어 부안군 공무원의 혁신의 필요성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안군 혁신분권팀은 또 이달 하순께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부서 직원간에 혁신사례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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