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생활체육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장수노인체육대학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군 생체협이 노인들에게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생활체육 지도자와 외래강사 등을 초빙, ‘장수체조, 노래교실, 건강박수체조, 웃음체조와 요가’교실 등을 운영하면서 110명의 회원들이 몰리는 등 참여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것.
장수노인체육대학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김 모 할아버지(70)는 “장수노인대학을 다니면서부터 무릎과 허리통증이 거짓말 같이 없어졌다”면서 “해보지 않은 사람은 상쾌함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느끼지 못할텐데, 그 어떤 보약보다 생활 속의 여가활동이 최고”라고 말했다.
부안장수노인체육대학 회원 학생들은 지난 4월 22~23일 익산시에서 개최한 제 17회 전라북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 부안군 선수(300명) 응원단으로 참가해 최우수 입장상과 상금 2백만원을 받은 바 있다.
김종용 생체협회장은 “장수노인체육대학을 운영하며 노인분들의 활기찬 모습에서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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