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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日 관동대지진 한국인 5000명 학살

《9월 1일》

 

①여객기에 미사일 발사

 

1989년의 오늘, 뉴욕을 출발,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KAL) 소속 여객기가 사할린 상공에서 추락된 대춘사가 발생한 일이 있다. 이날 소련 전투기 미그23이 미사일을 발사, 격추시킨 것이다. 이 사고로 승객 269몀 전원이 사망했다. 이는 당시 소련의 잔인함을 보여준 것.

 

②미군진주를 삐라로 알려

 

미 공군기 B24는 1945년의 오늘, 한국 주요도시 상공에서 삐라를 뿌렸다. 국문과 영문으로 된 이 삐라의 내용은 미진주군의 한국 상륙을 예고하는 한편, 한국인의 이에 대한 협조와 자주를 요구한 것이다. 이날 하오 3시, 일본정부도 미군이 9월 7일 진주한다고 발표.

 

③학년도를 9월로 변경

 

학제변경에 따라 1946년 오늘을 기해 새 학년도가 시작됐다. 또 신 학제는 초등 6년, 중학은 초급 3년, 고급 3년제로 분리했다. 그동안 반대 여론이 있었던 서울대는 국립종합대학교로 개강을 했다. 그밖에 고려(보전)·연희·이화여전은 사립 종합대학으로 이날 문을 열었다.

 

④한국인 5천명을 학살

 

일본 동경을 중심으로 한 관동지방에 1923년의 오늘, 미증유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상오 11시 58분에 일어난 이 지진에 의해 134개소에 큰 화재가 일어났고, 사망·실종자만 무려 14만 명을 넘었다. 이때 일 관헌은 한국인의 폭동 설을 조작하고 5천명을 학살했다.

 

⑤독일군, 폴란드에 침공

 

1939년 오늘, 이른 아침, 독일군 기갑대는 폴란드 영내로 침공을 개시했다. 제2차 대전의 발발이다. 히틀러는 의회에서 "나도 또한 한 병졸이 되어 전선으로 달려가겠다. 이 전쟁에 우리는 승리하느냐, 아니면 죽음이냐! 이는 나의 금언(金言)이다"고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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