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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우리 국군의 보석' 여군 창설

《9월 6일》

 

①궁중초청 만찬회 참석

 

우리나라 원수로서 최초로 일본을 공식 방문한 것은 1984년의 오늘이었다. 당시 일왕의 초청만찬회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일왕 히로히토(83)는 "불행한 과거가 있었던 것을 크게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표명했다. 당시 전두환 대통령은 나카소네 수상과 두 차례 회담도.

 

②'인공'을 선포

 

1945년 9월의 오늘, '건준'의 여운형을 중심으로 한 일파는 소위 '조선 인민공화국'을 발표했다. 그 조각 명단을 보면 △주석 이승만 △부주석 여운형 △총리 허헌 △내무 김구 △외무 김규식 △문교 김성수 △사법 김병로 △재무 조만식 등. 그러나 우익측의 불참으로 흐지부지 돼버렸다.

 

③'여군' 창설

 

우리 국군 안에 여군이 창설된 것은 6?25 전란 중이던 1950년의 오늘. 주로 육군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병이기도 했던 여군을 일명 '60만 국군의 보석'이라고도 했다. 당시 1기생으로 참군한 여군은 모두 500명이었다. 오늘날엔 여군에도 장군이 탄생했다.

 

④범인을 때리지 말라고

 

미국 제25대 매킨리 대통령이 1901년 오늘, 바팔로 시에서 개최된 전 미국박람회장을 시찰하던 중 느닷없이 날아온 흉탄에 쓸어졌다. 이때 체포된 범인을 경찰이 마구 구타하는 것을 보고 대통령은 때리지 말라고 말렸다. 그의 상처는 악화되어 8일 후에 사망했다.

 

⑤생환자는 3백 명 중 18명

 

'지구는 둥글다'는 것이 실증된 것은 1522년의 오늘이었다. 스페인의 마제란 제독이 인솔하는 부대가 3년이나 걸려서 세계 1주의 항해에 성공하고 마침내 돌아온 것이다. 그러나 제독 마제란은 도중에 죽었으며, 승무원 총 300명 중 생환한 사람은 겨우 18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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