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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PZT나노튜브 개발

전북대 부상돈교수팀 국제학회서 수상

전북대 부상돈 교수팀(물리학과)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플럼범 지르코늄 티타늄 산화물(PZT) 나노튜브’를 제작,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부교수와 대학원생 김종옥·최용찬씨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동경이과대학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 강유전체 학회(Asian Meeting on Ferroelectrics, AMF)’에 참가, PZT나노튜브의 특성을 발표하여 ‘포스터 발표상(Poster Award)’을 받았다.

 

부교수팀이 제작한 PZT나노튜브는 외경 50나노미터(nm·머리카락 굵기의 2000분의 1 크기), 벽 두께 2∼10nm로 현재까지 보고된 것중 크기가 가장 작다. 이같은 성과는 강유전체 분야 SCI(과학기술논문 색인) 저널인 ‘Ferroelectrics’에 실릴 예정이다.

 

AMF는 강유전체 분야 연구 및 응용에 대한 성과를 3년마다 발표·토론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미국·일본·중국·이스라엘·인도·대만·홍콩 등에서 수백여명의 연구원들이 참여했으며, 약 300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PZT는 강유전성과 압전성이 뛰어난 물질로,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로 각광받는 F램(강유전체 메모리) 및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분야의 핵심 물질로 이용되고 있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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