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마을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개막

제1회 행사 12~14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서

12일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에 전국의 마을 리더 등 400여명이 참가, 개회식을 갖고 있다. /안봉주기자 안봉주(bjahn@jjan.kr)

‘마을이 살아야 산다‘란 슬로건을 내건 ‘제1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가 12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진안군과 진안군지역혁신협의회,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녹색체험마을·정보화 마을 등 정부 혹은 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전국의 마을만들기 관련 주민리더와 마을활동가, 관련 공무원들이 모여 마을만들기 정책의 의의와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마을만들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까지 2박3일 일정에 들어간 첫날 대회는 전국 마을만들기 우수 추진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한일 컨퍼런스, 각 마을의 홍보부스를 체험하는 마을장터 개장, 환영의 밤이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강태혁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살기좋은 지역‘이란 쾌적하고 특색있는 지역공동체로서 공간의 질과 삶의 질이 높은 지역”이라 전제한 뒤 이를 위해 “주민들을 위한 주거 교육 의료 등 기본적인 생활서비스를 충실하게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수 사례 발표에서는 삶의 질 향상외에 공간의 질 제고를 비롯 도농상생형 복합 생활공간 조성, 지역 공동체형성 및 복원, 지역별 특화브랜드 창출 등 살기좋은 지역만들기를 위한 분야별 우수사례들이 발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희재 도 행정부지사, 송영선 진안군수, 박홍순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장, 구자인 진안군 마을만들기팀 담당자 및 전국의 마을 이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진안군측에서 마련한 10여개 마을숙소로 이동, ‘늦은 밤 마을이야기‘로 환담을 나눴다.

 

이재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