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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노화방지ㆍ암예방에 강하다

암 발생억제 레코펜 토마토의 2배 이상 함유...도농업기술원 권성학박사 발표

수박의 붉은 색소에 노화방지 및 전립선암 발생을 억제하는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도농업기술원 고창수박시험장 권성학박사가 한국원예학회에서 밝힌 ‘수박이 함유하고 있는 물질별 분석 자료’에따르면 수분 92%를 차지하는 수박은 비타민A, B6, C, E 등이 다양하게 들어 있는 가운데 노화방지 및 암(전립선) 발생을 억제하는 항산화물질의 리코펜과 카로틴이 토마토에 비해 훨씬 많은 함유량을 보이고 있다.

 

수박의 붉은 색소들은 토마토와 마찬가지로 카로티노이계의 색소인데 수박의 리코펜 함량은 3,442ug/100g로 일반 토마토에 비하여 약 2배 가량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카로틴도 16%정도 높다.

 

레코펜과 카로틴은 암 발생을 억제하는 항산화물질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수박은 칼리(K) 이온을 100g당 120mg 정도 함유하고 있어 근육이완 및 혈압 강하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뇌에 활성을 주는 세레토닌, 멜라토닌, 도파민도 많아 수험생 음식으로 권장되고 있다.

 

이와함께 쓰레기로 버려지는 과피내에는 규소 및 팩틴 성분이 많아 맛사지로 이용할 경우 어린이 땀띠 및 여드름 방지, 피부의 미백 효과가 높다.

 

수박의 비타민 함량은 100g당 4.2mg으로 토마토 6.1㎎에 비해 다소 낮게 나타났다.

 

한편 올해는 수박 성장시기의 높은 온도 와 일조량으로 고품질 수박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당도 함유량이 토마토에 비해 약 2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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