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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 위탁 공모

속보= 군산의료원이 민간위탁을 위한 공개모집절차에 들어간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의료원의 합리적인 처리방안을 모색해온 가운데 이 같이 공개모집을 통해 민간위탁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도는 지난 9년 간 군산의료원을 원광대병원에 위탁했으나 적자 누적 등의 문제점이 노출되자 매각과 직영, 위탁 등을 놓고 검토작업을 벌여왔다.

 

도는 오는 10월 중순까지 공모를 한 뒤 경영혁신방안과 양질의 의료진 확보계획 등을 평가한 뒤 12월 초 수탁기관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군산의료원 노조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전북본부 등은 이날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군산의료원을 직영해야 한다”는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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