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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사진가 그룹 '매그넘' 전주에 온다

4월 15일 매그넘 시네마 특별전

마를린 먼로 (desk@jjan.kr)

세계 최고의 다큐사진가 그룹 '매그넘'이 전주에 온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008년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4월 15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주시 고사동 구 에프샵에서 '매그넘 시네마 전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그넘'는 '기록을 예술의 차원으로 승화시킨다'는 이념으로 작가주의를 지향하는 사진가 그룹. 사진계 거장 로버트 가파,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조지 로서, 데이비드 세미무어가 1947년 창립한 후 6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 주제는 '영화'. 오드리 헵번과 마릴린 먼로, 제임스 딘, 잉그리드 버그만, 조니 뎁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세계적인 영화 스타들과 알프레드 히치콕, 프랑스와 트뤼포, 장 뤽 고다르, 우디 알렌 등 거장 감독들의 사진이 전시된다.

 

로버트 가파, 필립 할스먼, 유진 스미드 등 사진 거장들의 예술작품과 '매그넘' 작가들이 한국을 촬영한 'Present Korea' 중 한국영화 관련 이미지도 공개된다. 총 84점이 전시될 예정.

 

국내영화제 중에서는 처음으로 기획전시를 마련한 전주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이미 베를린국제영화제와 두바이국제영화제에서 선보여 열렬한 호응을 받은 전시"라며 "영화 마니아들 뿐만 아니라 사진 전문가, 일반 대중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미정. 전주영화제 홍보담당 박선씨는 "최대한 저렴하게 책정하기 위해 현재 매그넘협회와 협의 중"이라며 "특히 영화제 기간 동안은 상영작 티켓을 가져오면 1000원을 할인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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