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현대저축은행 영업정지에 도내 저축은행 파장

고객 이탈 방지 대책 '진땀'

속보=부안 현대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와 관련, 도내 저축은행 업계가 현대저축은행 여파가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도내 저축은행들은 현대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점포가 밀집된 전주지역과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각기 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을 강조하는 등 고객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남솔로몬 등 일부 저축은행은 "은행 자산건전성지표로 삼는 BIS자기자본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금융감독원이 제시하고 있는 8%이상과 8%이하를 맞추고 있다"며 '8.8클럽'에 속하는 저축은행은 안전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 다른 저축은행도 자산 건전성을 높이고 주주지배구조를 다양화하기 위해 현재 증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보니 작은 충격으로도 상당한 타격을 입을수 있지만 업계 전반적인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도 최근 저축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강화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은수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임승식 전북도의원 “인프라만 남은 전북 말산업특구 ‘유명무실’”

자치·의회김동구 전북도의원 “전북도, 새만금 국제공항 패소에도 팔짱만… 항소 논리 있나” 질타

국회·정당임형택 조국혁신당 익산위원장, 최고위원 출마 선언…“혁신을 혁신할것”

법원·검찰남편에게 흉기 휘두른 아내, 항소심서 집행유예

사건·사고‘골프 접대’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전북경찰청 간부, 혐의없음 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