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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소득증대 위한 사업 추진할것" 전주농협 김기곤조합장

"농민조합원들의 실익증대를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난 1998년부터 전주농협을 이끌고 있는 김기곤(62)조합장은 "수입농산물 급증·한미 FTA 협정체결·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 대내외적 여건 악화에도 불구, 지난해 31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경영성과를 거뒀다"고 서두를 꺼낸뒤 농민조합원이 조합의 주인임을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로 △신성지점및 하나로마트 신축△공판장판매사업 3000억원및 수출 200만불 달성 △29억9000만원의 조합원 교육지원 사업 지원△소외계층 사랑의 쌀 나누기△공제사업 수입 수수료 사업목표 50% 초과달성△상호금융 1조원 달성 등을 꼽았다.

 

김조합장은 "올해에는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 노·사가 하나되는 농협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게된다"며 "△농업인을 위한 환원사업과 교육지원사업△경제사업 활성화로 농가소득증대 추진△고객만족도 수준 향상△클린뱅크 달성 등을 통해 최우량 농협위상확보 등에 역점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조합장은 "농업인을 위한 환원사업 강화 일환으로 비료·농약 등 각종 영농자재를 싸게 공급받도록 도입한 경쟁입찰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 1월에 업체로부터 조합원들에게 공급할 부산물 퇴비를 납품에 경쟁입찰제도를 도입해 공급가를 34.5%낮추고 정부 보조금을 지원해 포대당(20㎏기준) 2960원인 부산물퇴비값을 80원에 조합원들에게 공급할수 있게 한 것을 한 예로 들었다.

 

한편 김 조합장은 "도내 80여개 넘는 지역농협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조합답게 경제사업및 신용사업을 알차게 추진하고 노사평화를 구축해 지역사회발전과 농민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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