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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k리그] 골 맛 본 전북 현대 "이젠 K-리그 첫 승"

하우젠컵 대회 2승 1무 1패로 B조 1위…19일 광주서 광주 상무전 "2연승 도전"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던 성남 일화에 3-0 대승을 거둔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여세를 몰아 오는 19일 K-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4월 홈 4연전 가운데 마지막 경기인 16일 성남 일화전에서 승리하며 2승1무1패로 홈 경기를 마무리 한 전북 현대는 이날 승리로 삼성 하우젠컵 대회 B조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전북 현대는 아직 정규리그에서는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1무4패로 14개 구단 가운데 꼴찌다.

 

전북 현대는 1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 상무전에서 K-리그 첫 승을 거둔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전북 현대는 16일 성남전에서 오랫만에 3골을 넣는 화력을 과시하며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누구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문제는 반전시킨 팀 분위기를 상승세로 이어갈 계기가 필요하다는 것. 전북 현대는 19일 광주 상무전을 상승세 도약의 기회로 삼는다는 각오다.

 

성남 일화전에서는 페널티킥이긴 했지만 용병 스테보가 올 시즌 첫 골을 넣으며 골 맛을 봤고, 주장 정경호가 중거리슛 골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탠 것이 상승세로 가는 좋은 징조로 평가된다.

 

조재진을 투입하지 않고도 성남을 이긴 것도 좋은 징조다. 계속된 풀타임 출전으로 피로가 누적된 조재진은 성남전 휴식으로 19일 광주 상무전에 한결 가벼운 몸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성남에 골 세례를 선사하며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킨 전북 현대가 19일 광주 상무전 승리로 정규리그 첫 승과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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