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靑, 여건되면 대북 지원

국제기구·美 원조 동참안해

청와대는 15일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 "국제기구를 통한 원조나 미국의 대북 식량원조에 참여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방침은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부터 계속 갖고 있던 원칙으로,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여건이 되면 언제라도 인도적 대북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여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북측으로부터 지원요청은 없었다"고만 밝혔다.

 

이는 정부가 그동안 밝힌 '북한의 공식 지원요청이 있어야 대북 인도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방침을 고수하는 것으로 수일내로 북한에 식량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미국 부시 행정부와의 입장차로 인한 정부의 고심이 예상된다.

 

김성중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