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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건설업체 '한백종합건설' 라오스 진출

27억 상당 도로공사 수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는 도내 건설업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유)한백종합건설(대표 소희영)이 인도차이나 반도 라오스에 진출한다. 이번 한백종합건설의 인도차이나 반도 라오스 진출은 국내 중?소 건설업체로는 처음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22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백종합건설은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오는 2009년 12월 열릴 동남아시아(SEA)게임을 앞두고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발주된 한화 26억5000만원 상당의 도로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대외경제협력기금에서 지원하는 첫 라오스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사업으로 SEA게임을 위한 신설 주 경기장에서 시내를 잇는 간선도로로 총연장 4.5km에 왕복 4차선 도로를 포장하는 것으로 대회 이전인 2009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소희영 대표는 "거대자본을 앞세워 라오스에서 경기장 등을 건설하고 있는 중국, 일본의 건설사와 한국의 중소 건설사가 단독으로 공사에 참여한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한국의 중소 건설업체의 힘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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