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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전월비 125% '껑충'

주택자금·소액대출 영향…기업대출도 49% 증가

도내 예금은행의 기업 및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4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기업 및 가계대출이 1752억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3월중 974억원 증가한 것 대비 80%가량 늘어난 것이다.

 

대출은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증가했다. 4월중 예금은행의 기업대출은 전월대비 49% 늘어난 865억원, 가계대출은 125% 증가한 887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대출은 할인어음 및 일반자금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가계대출은 주택자금대출과 일부 은행의 소액대출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

 

비은행기관 여신도 늘어났다. 상호금융과 상호저축은행 여신을 중심으로 4월중 2115억원이 대출됐다. 비은행기관은 영농 및 가계자금을 위한 마이너스통장대출과 일부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아파트 중도금 대출 등이 늘어났다. 이에따라 도내 금융기관의 4월중 총 여신은 3867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내 금융기관의 4월중 수신도 8928억원으로 전월대비 크게 늘어났다. 특히 예금은행의 수신이 7558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자치단체의 교부금과 여유자금 등이 예치된 영향이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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